누리과정의 구성방향을 살펴봅시다[1]

누리과정의 구성방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누리과정의 구성방향은 추구하는 인간상, 목적과 목표, 구성의 중점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3 항목에 대한 세부내용이 많은 관계로 아래에서 하나씩 천천히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누리과정의 추구하는 인간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리과정의 구성방향 중 추구하는 인간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누리과정이 추구해야 할 교육적 비전으로 추구하는 인간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누리과정에서 제시 한 인간상은 건강한 사람,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감성이 풍부한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 총 5가지의 인간상으로 나뉘었습니다. 

각 인간상은 미래 핵심역량을 반영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의 인간상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 중 '건강한 사람'은 누리과정에서만 제시된 인간상인데,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와 정신 건강의 기초를 형성하는 유아기의 특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은 교양 있는 사람에 해당되지만 유아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표현으로 조정한 것입니다.

추구하는 인간상은 유아가 놀이하며 배우는 현재의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유아가 앞으로 배우며 성장해 가야 할 모습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사람

건강한 사람은 몸과 마음이 골고루 발달하고 스스로 건강함을 유지하며 안정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누리과정에서는 유아가 튼튼한 몸과 안정된 정서를 바탕으로 자신을 소주히 여기며,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주적인 사람

자주거인 사람은 자신을 잘 알고 존중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누리과정에서는 유아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을 가치 있고 긍정적인 존재로 여기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의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 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의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은 주변 세계에 열려 있고, 호기심이 많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상상하고 느끼고 표현하고 탐구하는 가운데 새롭고 독창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누리과정에서는 유아가 놀이를 통해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세계를 탐색하고 도전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

감성이 풍부한 사람의 예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신을 둘러 싼 주변 세계에 경이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사람을 의미합니다. 누리과정에서는 유아가 일상과 놀이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공감하며, 이를 다양한 예술로 표현하면서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은 자신의 속해 있는 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과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민주 시민을 의미합니다. 누리과정에서는 유아가 가족, 이웃, 동식물과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히 여기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태도, 책임 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 공공누리 / 누리과정 해설서]